문화평

 

인권 감수성은 펜보다 무섭다

 

 

김영선 金永善

창비 청소년출판부 편집자 kys1212@changbi.com

 

 

168문화평11_fmt지난 2월 이후 한동안 트위터상에서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번졌다. 샤프(#) 기호 뒤에 특정 단어나 문장을 적는 해시태그는 원래 용이한 검색을 위한 기능이지만 사용자의 관심사나 지지를 드러내는 역할도 한다. 트위터를 달군 이번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은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의 칼럼에서 촉발됐다. 이 칼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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