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웹북으로 보기 스크랩 촌평 도미야마 이치로 『유착의 사상』, 글항아리 2015 우리, 떠나온 자들 고병권 高秉權 unzeit@gmail.com 『유착의 사상: ‘오키나와 문제’의 계보학과 새로운 사유의 방법』(심정명 옮김)이 다루고 있는 ‘오끼나와(沖繩)’라는 시공간은 내게 무척 낯설다. 나는 그곳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고 그 역사를 공부한 적도 없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토미야마 이찌로오(富山一郞)가 부제에서 그 이름에 따옴표를 쳐서 제기한 문제는 이상하게도 낯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