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웹북으로 보기 스크랩 촌평 전호근 『한국철학사』, 메멘토 2015 우리에게도 이런 철학사를 읽는 기쁨이 김교빈 金敎斌 호서대 교수, 동양철학 kkb@hoseo.edu 20여년 전 후배들과 한국 근현대철학을 정리하기 위한 모임을 만든 적이 있다. 모임의 문제의식은, 남녘의 한국철학사든 북녘의 조선철학사든 모두 근대 이전으로 서술이 끝나 있는데 그렇다면 근대 이후는 한국철학이 없다는 것인가였다. 10년에 걸쳐 현대까지의 흐름을 정리해보기로 했지만 3년 동안 근대 시기를 다루고 나니 진이 빠져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끝을 맺어 아쉬웠다. 그뒤 진행한 북한철학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