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웹북으로 보기 스크랩 시 | 24인 신작시선 김혜순 金惠順 1955년 경북 울진 출생. 1979년 『문학과지성』으로 등단. 시집 『또 다른 별에서』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불쌍한 사랑기계』 『한 잔의 붉은 거울』 『당신의 첫』 『슬픔치약 거울크림』 『피어라 돼지』 등이 있음. michaux@hanmail.net 낙랑의 공주 번개가 뇌리를 친다. 턱까지 친다. 왼쪽 발까지 친다. 잠시 쉬었다가 또 친다. 모멸감과 함께 놀라움, 공포. 조금 이따가 또 친다. 계단을 올라가자 오줌 냄새. 이제 끝이다. 더보기 저자의 다른 글 더 읽기 2021년 여름호 체세포복제배아 외 김혜순 2016년 봄호 낙랑의 공주 김혜순 2015년 봄호 바람의 장례 외 김혜순 2009년 여름호 탑승객 외 김혜순 2004년 가을호 화장실 외 김혜순 1998년 여름호 눈 외 김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