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현
劉在炫
유재현 劉在炫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공부하다 학생운동으로 제적되었다. 그후 민청련ㆍ전노운협ㆍ전노협준비위 등에서 활동했으며 1992년 『창작과비평』 봄호에 단편소설 「구르는 돌」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0년대 후반기부터 인도차이나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기행을 시작했으며, 한때는 캄보디아에 머물며 인도차이나 곳곳을 탐사하기도 했다. 우리 작가 중 드물게 ‘아시아’에 천착하고, 한반도와 아시아의 연대를 모색하는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캄보디아 시하눅빌에 머물 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집 『시하눅빌 스토리』(창비 2004)와 인도차이나 역사·문화기행서인 『메콩의 슬픈 그림자, 인도차이나』(창비 200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