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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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경 Im, Jae-kyong

1936년 북한 땅인 강원도 김화에서 3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나, 일제강점기 초등학교를 다녔고 한국전쟁 전에 월남해 군산고등학교를 졸업, 1955년 서울대 영문과에 입학했다. 1961년부터 1973년까지 조선일보에서 기자로 일했고, 1971년 프랑스 빠리 제1대학에서 프랑스 혁명사를 청강했다. 1973년 대한일보로 이직했으나 두 달 만에 폐간되자, 1974년 한국일보로 이직한 후 1980년까지 경제 전문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1974 11월에는 함석헌 등이 주동한 ‘민주회복 국민선언’에, 1980년에는 신군부를 규탄하는 ‘지식인 134명 시국선언’에 참여했으며, 1980년 ‘김대중 과도내각’에 연루돼 한국일보에서 해임, 투옥되었다. 석방 후 1983년 미국 하버드대학 ‘국제문제연구센터’(CFIA)에서 펠로우십을 마쳤고, 1984년 귀국 후 민주언론운동협의회(언협) 결성에 참여한 후 언협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에서 공동대표·지도위원·이사 등을 역임했다. 1987년에는 ‘국민회의’ 공동대표로 6월 민주항쟁에 참여했고, 1987년 『한겨레신문』을 창간하고 편집인 겸 논설주간·초대 부사장·논설고문 등을 역임했다. 1994년부터 계간 『창작과비평』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는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2년 ‘단재상’ 언론부문을 수상했으며 『상황과 비판정신』 『반핵』(공편) 등의 저서, 『아랍의 거부』『아랍과 이스라엘의 투쟁』 등의 역서, 그리고 다수의 논문을 저술했다.

 

Born in 1936 in Gimhwa, Gang'won Province, Im Jae-kyong studied English literatur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BA) and the Universit? Paris I Panth?on-Soronne (Ph D). He worked as a reporter for the daily Chosun Ilbo and an editorial writer for the daily Hankook Ilbo during 1961-80 and later served as the vice president of the daily Hankyoreh. He has authored Circumstance and the Critical Spirit, edited Anti-Nuclearism, and translated into Korean Maxime Rodinson's Israel et le refus arabe, 75 ans d'histo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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