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국
全商國
전상국 全商國
194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거기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한국전쟁을 겪었다.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동행」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오랫동안 교편을 잡으며 창작활동을 해온 그는 유년시절에 겪은 전쟁의 상처와 분단현실을 가족사의 맥락에서 성찰하는 한편, 교육현장의 폭력과 권력의 문제를 파고들어 우리 사회의 모순을 탐구하는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주요 작품으로 「아베의 가족」 「우리들의 날개」 「우상의 눈물」 「달평 씨의 두 번째 죽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