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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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金奎東

金奎東

1925년 함북 종성(鍾城)에서 태어났다. 1944년 경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김일성종합대학을 중퇴했다. 38선 이남으로 내려온 1948년 『예술조선』에 시 「강」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초기의 문명비판적인 시세계 이래 분단현실에 대한 통한과 통일에의 열망을 노래한 담박하고 순정한 언어로 60여년 동안 부단한 시적 성취를 이루어왔다. 70년대 이후 문단의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며 자유실천문인협의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민족문학작가회의 등의 고문을 역임했다. 저서로 시집 『나비와 광장』 『현대의 신화』 『죽음 속의 영웅』 『깨끗한 희망』 『하나의 세상』 『오늘밤 기러기떼는』 『생명의 노래』 『길은 멀어도』 『느릅나무에게』, 평론집 『새로운 시론』 『지성과 고독의 문학』 『현대시의 연구』 『어두운 시대의 마지막 언어』, 산문집 『지폐와 피아노』 『어머님전 상서』『시인의 빈손―어느 모더니스트의 변신』 등이 있다. 2001년에는 시구를 나무판에 한자씩 새긴 전각(篆刻) 작품들로 ‘통일염원시각전(詩刻展)'을 개최한 바 있다. 은관문화훈장, 만해문학상 등을 수훈•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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