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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개혁? 사법부부터 개혁을 전성인
    지난 2월 6일 아침, 필자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 갔다. 그 전날 폭탄처럼 떨어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 판결을 성토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긴급토론회의 수위는 그나마 점잖은 편이었다. 재판부였던 서울고법 형사13부의 정체성에 대한 의혹과 재판장에 대한 여러가지 인신공격성 비판이 사이버 세상을 도배했기 때문이다. 국민은 판사의…
    2018.02.14

  • 그날의 진실, 그리고 판타지: 영화 「염력」 이정진
    툭 터놓고 얘기하자면 영화 「염력」(연상호 감독, 2018)의 가족드라마, 코미디, 장르적 판타지는 모두 일단은 알리바이다. 감독은 그 모든 대중영화적 장치를 보호막 삼아 그날의 비극을 낳은 사회적 맥락과…
    2018.02.14

  • 마지막까지 나아간 작가: 어슐러 르귄과 그의 문학 이수현
    2017년 12월, 어슐러 K. 르귄(Ursula K. Le Guin)의 신작 No Time to Spare가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작가가 여든을 몇해 넘기고부터 시작한 블로그 에세이를 묶어 펴낸 책이다.  …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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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력 피해 말하기: 지금, 이곳에서, 다시 한번 김보명 2018.02.07

    서지현 검사의 용감한 고백은 법조계, 공직사회, 의료계는 물론 학계와 문화예술계, 그리고 학교와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퍼져나가면서 성적 피해를 고발하는 여성들의 말하기로 이어지고 있다. “나 또한 (피해자야)! […]

  • 최저임금 인상을 지지하는 자영업자 인태연 2018.01.31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공방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정쟁적 요소가 개입되거나 협애한 이해로 인해 현실과 괴리된 주장들이 횡행하고 있다. 단순논리의 양 측면은 최저임금이 인상됨으로써 영세상인들이 다 […]

  • 올해의 한마디 유병록 2018.01.30

    새해가 어느새 한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다들 연말연시를 보내며 어떤 번듯한 계획을 세우셨는지 궁금합니다.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연마하겠다 마음먹은 분도 있고, 건강을 위하여 운동을 시작한 분도 있겠습니다. 그동안 […]

  • 가상화폐 대란, 쟁점과 과제 정대영 2018.01.24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 광풍과 논란으로 나라가 혼란스럽다. 가상화폐는 사람에 따라 쓰는 이름도 암호화폐, 디지털화폐, 가상징표 등으로 다르다. 가상화폐의 미래가치 평가도 극에서 극으로 갈린다. 전문가들의 토론이나 글을 보아도 […]

  • 인간 구원과 페미니즘: 벨 훅스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그리고 여성혐오 폭행(살인)사건 선우은실 2018.01.24

    ‘묻지 마 폭행’이라는 말 뒤의 혐오 정서와 폭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역살인사건’(이하 ‘강남역’)을 겪은 뒤 폭행의 ‘이유 없음’의 저변에 혐오 정서가 자리해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 ‘강남역’은 이 […]

  • 촛불혁명 연합을 개헌과 선거개혁을 위한 연합으로 이태호 2018.01.18

    새해 들어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이 비중 있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회 개헌특위와 정치개혁특위에서 별다른 진전 없이 교착되어온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논란이 커지게 된 것은 […]

  • 신용목 시집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박소란 2018.01.17

    용목 선배께 ―신용목 시집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창비 2017)를 읽고 죄송해요, 선배. 어려운 숙제를 피하려 일부러 꾀를 내어 이런 편지를 씁니다. 사실 편지를 주고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