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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 워싱턴 한미정상회담, 다가오는 진실의 순간 김준형
    최근 워싱턴에서 있었던 4·11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이 시점에 정상회담이 필요했느냐는 질문부터 성패 논쟁, 그리고 향후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다.   북미 “협상테이블은 살아 있다”, 실제로는?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북미 양측의 수뇌부가 ‘협상테이블은 살아 있다’라고 반복적으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04.17

  • 보통사람 햄릿을 기다리며: 연극 「함익」 이정진
    「함익」(김은성 작, 김광보 연출, 세종문화회관 4.12~28). 이 공연에는 원작에 대한 작가의 태도를 시사하는 듯한, 아주 고약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농담(?)이 등장한다. 재벌가 외동딸인 주인공 ‘함익’의 집안에서는 ‘햄릿’이라는 이름의…
    2019.04.17

  • 호랑이 등에 올라타려는 모든 김의겸들께 최경호
    “바지끈 우지끈” 하고 시작하는 민중가요 「달동네의 부푼 꿈」의 후렴구는 다음과 같다. “여보야~ 이번 임투에는 주택수당 따냅시다, 영원한 우리 집 만들어봅시다”. 그렇다. 이른바 전투적 노동운동도, 국가를 상대로…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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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를 기억하는 영화들 곽문영 2019.04.10

    평범한 관객인 내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공의 장에서 펼쳐놓으려니 낯이 뜨겁다. 그러나 어떤 영화는 보통 사람의 눈으로도 충분히 마음에 담을 수 있고 보통 사람의 말로도 충분히 다른 […]

  • 기소권 없는 공수처는 안 된다 한상희 2019.04.03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이 갑자기 표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몽니를 피해 패스트트랙으로 직행할 듯했으나 바른미래당의 이상한 견제구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공수처가 작금의 검찰처럼 막강한 권력기관이 될지도 모르니 그냥 […]

  • 신동엽도 문익환도 없는 서울 김형수 2019.04.03

    나는 2019년에 가장 많이 회자될 시로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를 꼽아왔다. 「껍데기는 가라」는 1967년 신구문화사의 『52인시집』에 게재된 작품이니, 물경 50년이 넘는 세월의 저쪽에 위치한 것이다. 민족사적, 문화사적, 문명사적 […]

  • 반민특위와 ‘국론 분열’ 담론 김태우 2019.03.27

    처음엔 그저 말실수려니 생각했다. 아니면 관련 발언의 맥락을 무시한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의 과장된 해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 3월 14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명한 […]

  • 테러리스트가 칭송한 ‘단일민족 한국’과 지금, 여기의 불만들 전의령 2019.03.27

    지난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이민자 반대와 백인 보호를 외치며 총기를 난사한 태런트(B. Tarrant)의 선언문이 뉴질랜드 당국에 의해 소지와 배포가 금지되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 선언문이 헤이트스피치에 그치지 않고 […]

  • 분단체제에서 정상적 정권교체가 가능할까: 선거법 개정이 절실한 이유 김명환 2019.03.20

    제목 앞에서 의아해할 독자가 많을 것이다. 1997년과 2007년 대선에서 이미 우리는 ‘정상적인’ 정권교체, 이른바 ‘수평적 정권교체’를 경험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분단체제하에서 정상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생각은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일 […]

  • 전환의 여로에서: 백지연 『사소한 이야기의 자유』 김녕 2019.03.20

    세상이 변하고 있다. 촛불이 타올랐던 광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져 정의가 무엇인지 묻고, 부당함에 대하여 힘을 합쳐 저항하고, 음지에 허술히 숨겨두었던 일들을 파내어 정직하게 대면하는 일들이 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