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1월 이래 미국에서 살면서 우리말과 영어로 글을 써왔다. 3인 시집 『시간표 없는 정거장』(1952) 이후 개인시집 9권이 서울과 미국에서 발간되었고 『물너울』(창작과비평사 1985)은 그의 열번째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