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1936. 1880년 충남 대덕에서 태어났다. 호는 단재(丹齋). 『대한매일신보』 주필을 지내고 신민회(新民會)에서 활동하면서 계몽운동을 전개했고, 중국 망명 후에는 무장투쟁을 통한 독립운동 노선을 견지했다. 1920년대 중반 이후엔 역사 연구에 전념하는 한편 무정부주의 단체에서 활동했는데, 「용과 용의 대격전」도 이 시기의 사상을 담고 있다. 무정부주의 활동과 관련하여 체포되어 1936년 복역중 뤼순(旅順)감옥에서 순국했다. 역서로 『이태리건국삼걸전』이 있고 「조선혁명선언」 『조선사연구초』 『조선상고사』 등의 저술이 있다.